birchholt 직접 해보고 남기는 기록

애드센스가 반려됐습니다 — 사유의 단서는 콘솔이 아니라 메일 하단에 있었습니다

2026-09-01 에 애드센스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그 직전에 한 일은 얇은 페이지를 지우고 소유확인을 붙인 것이었습니다. 새로 쓴 글은 없었고, 제출 당일 공개된 것은 예약해둔 1편과 서브도메인의 빈 카테고리를 채운 글 1편입니다.

2026-09-06 22:49 에 반려 메일이 왔습니다. 09-01 요청이었으니 닷새 반 만입니다 (제출 시각은 기록해두지 않아서 시분 단위로는 못 셉니다).

이 글은 사유를 어디서 찾았는가에 대한 기록입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저는 콘솔 화면을 사유로 읽고 하루를 통째로 추측에 썼는데 구글이 무언가를 이름 붙인 자리는 메일 맨 아래였습니다.

콘솔은 사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반려 다음 날 콘솔에 들어갔을 때 보인 것은 이게 전부였습니다.

계정 상태   최종 승인 대기 중
            ☐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읽었고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 다시 제출 ]

좌측 메뉴   「사이트」 항목 사라짐 · /sites 직접 접근 시 액세스 거부

체크박스 문구가 「정책 준수」였기 때문에 저는 정책 위반으로 떨어졌다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메뉴가 없어진 것을 보고 심사가 아직 안 돌았을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뒤엣것은 틀렸습니다. 그리고 답이 제 저장소에 이미 있었습니다.

제가 추측한 것무엇이 반박했나어디에 있었나
「심사가 아직 안 돌았을 수 있다」09-01 기록의 상태값 준비 중log.md
「승인 전엔 「사이트」 메뉴가 원래 없다」09-01 기록의 “심사 중 금지: 사이트 삭제·재제출(상세 화면 우측 상단 버튼)” — 그때는 상세 화면이 있었습니다log.md

준비 중 의 공식 정의는 “사이트를 확인 중입니다” 입니다 (answer/12170222). 09-01 시점에 콘텐츠 심사가 접수돼 돌고 있었다는 뜻이고, 09-06 통보까지 닷새 반은 공식 안내의 「보통 며칠」 범위 안입니다. 심사는 돌았고, 돌아서 떨어졌습니다.

앞엣것(정책 위반)은 아직 배제하지 못했습니다. 체크박스 문구는 사유가 아니라 재제출 절차의 확인란이라 판별에 쓸 수 없고, 실제로 다음 글에서 게시자 정책에 걸리는 오표시를 사인업 URL 에서 찾았습니다.

웹을 뒤지기 전에 자기 기록을 grep 했으면 안 났을 오판이 둘입니다. 콘솔 스냅샷을 09-01 에 남겨둔 것이 이번 판정의 결정적 근거였습니다. 남기지 않았으면 「심사가 돌았는가」에서 또 추측했을 겁니다.

구글이 이름을 꺼낸 자리는 메일 하단이었습니다

메일 본문 상단은 사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합니다” 수준입니다. 콘텐츠라는 말이 나오는 곳은 맨 아래 「전문가 팁」 문단 하나뿐이었습니다.

💡 전문가 팁: 승인을 받으려면 콘텐츠에 집중하세요

콘텐츠 부족 또는 낮은 콘텐츠 품질과 같은 문제는 흔히 발생하는 비승인 사유이며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이 문장은 「당신은 이것 때문에 떨어졌습니다」가 아닙니다. 「…과 같은 문제는 흔히 발생하는 비승인 사유」 — 일반론 형식입니다. 정형 안내문일 수도 있고 이번 판정을 가리킬 수도 있는데, 구글이 갈라주지 않습니다.

같은 헤지가 도움말 문서에도 있습니다. answer/81904 는 스스로를 “승인되지 않는 일반적인 이유”, “승인할 수 없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고 규정합니다. 닫혀 있지 않은 목록입니다. 그전까지 저는 이 목록을 폐쇄 집합으로 놓고 하나씩 지워 나가는 중이었는데, 열린 집합에 소거법을 굴리면 남는 답이 근거를 못 가집니다.

그래서 이 글이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 구글이 이름을 꺼낸 후보는 「콘텐츠 부족」과 「낮은 콘텐츠 품질」 둘뿐이고, 콘솔에는 이보다 좁은 문자열이 없었습니다. 어느 쪽이 주된 사유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같은 문서가 무엇을 보라고 지시하는지는 분명합니다 —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보려면 애드센스에 로그인하거나 애드센스에서 보낸 이메일을 읽어보세요. 소거법을 굴리는 것보다 메일을 끝까지 읽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기계적 점검은 전부 통과한 상태였습니다

떨어진 뒤에 다시 재봤습니다. 흔히 체크리스트로 도는 항목들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항목실측 (2026-09-07)
http://birchholt.com301 → https
홈 · /posts/ · /privacy/200
광고 코드<head>adsbygoogle.js?client=…
robots.txt200 · Allow: / + Sitemap 선언
ads.txt200
없는 주소404 (soft 404 는 앞서 잡았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애드센스 쿠키 고지 · 제3자 공급업체 · opt-out 3경로 · 문의처

「체크리스트 항목이 있느냐」만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줄이 그 한계를 보여줍니다 — 항목은 다 있는데 적용 범위가 하위 도메인을 밀어내고 있었던 것다음 글에서 따로 잡았습니다.

⚠️ ads.txt 200 을 가점으로 세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문서가 이것을 권장 사항으로 두고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다고 앞선 조사에 적어뒀는데, 이 글에는 원문 인용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0 이더라」는 기록으로만 둡니다.

기계적 점검을 다 통과해도 떨어집니다. 이 목록은 필요조건 쪽이고, 이름이 나온 것은 그 바깥의 콘텐츠였습니다.

심사 범위는 이미 제 글에 적혀 있었습니다

애드센스에 등록된 사이트는 birchholt.com 하나입니다. 서브도메인은 2023-03-20 이후 사이트 층위에 따로 등록되지 않고 부모 도메인에 병합됩니다 (answer/12170421). 등록을 시도해서 거부당한 게 아니라 그 기능 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반사적으로 「apex 만 본다」고 굴렸습니다. 앞선 글에 제가 이미 **「애드센스 문서상 서브도메인은 루트 도메인 사이트의 일부」**라고 적어뒀고, misiq 의 글 0건 검색 페이지 18개가 앞선 「사이트 탐색」 사유에 걸린 전례까지 같은 글에 남겨뒀는데도 그랬습니다.

같은 도움말 문서의 영문 원문은 이렇게 씁니다.

“we may review all pages of your site, not just the sign-up URL where you placed the code.”

여기서 「site」의 경계는 문서가 정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계정의 구성상 서브도메인이 시야 밖이라고 볼 근거가 없습니다.

글 수 (2026-09-07 · 반려 직후)비중
birchholt.com (여기)109%
misiq.birchholt.com57
checkin.birchholt.com42
서브도메인 합계9991%

반려 이후 정비로 이 숫자는 바뀌었습니다. 여기 적은 것은 심사가 본 시점의 값입니다.

게다가 이 홈 하단 카드가 「열기 →」 링크로 심사관 동선을 그쪽으로 보냅니다. 심사 범위를 좁게 잡을 이유를 제가 직접 없애둔 셈입니다.

Search Console 은 관측을 줬지만 가르지는 못했습니다

같은 날 GSC 내보내기를 봤습니다.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은 크롤은 됐는데 색인은 안 된 목록입니다. 7건이었습니다.

misiq/10   misiq/21   misiq/25   misiq/11   misiq/8     ← 콘텐츠 페이지 5건
misiq/rss   birchholt.com/index.xml                     ← 피드 XML 2건 (색인 대상 아님)

콘텐츠 페이지 5건이 전부 misiq 이고 apex 는 0건입니다.

⚠️ 그런데 이 0건을 「apex 는 통과했다」로 읽으면 안 됩니다. apex 는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쪽에 있고, 그 100건은 전부 최종 크롤링이 1970-01-01, 즉 크롤 기록이 없습니다. 크롤이 안 됐으면 「크롤링됨-미색인」에 안 뜨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checkin 에는 이 논리를 적용해놓고 apex 에는 적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세 가지를 같이 적어둡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 글 10편 중 7편이 크롤조차 안 된 상태였습니다. 「좋은 글이 있다」와 「구글이 읽었다」는 다른 명제입니다. 「콘텐츠 부족」은 편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달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체크박스를 아직 안 눌렀습니다

콘솔의 체크박스는 심사 재개 스위치가 아니라 「수정 완료」를 게시자가 신고하는 버튼입니다. answer/81904 가 조건절로 규정합니다 — “콘텐츠를 수정했으면 애드센스에 로그인해서 사이트에서 발생한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확인해 주세요.” 순서가 ①수정 → ②확인 → ③재검토 입니다.

한 가지는 바로잡아 둡니다. 심사가 도는 동안 입력이 그대로였던 것은 아닙니다. 09-01 스냅샷의 apex 자체 글은 5편이었는데, 09-03 에 예약 발행으로 밀어둔 글들이 하루 한 편씩 공개되면서 반려 시점엔 10편이 됐습니다. 09-03 에는 관리자 콘솔을 지우고 페이징을 넣는 구조 변경도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누르지 않은 이유는 다릅니다 — 사유에 콘텐츠라는 이름이 붙은 뒤로는 아무것도 안 고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로 누르면 같은 입력을 다시 넣는 것이고, 닷새 안팎을 그대로 버리게 됩니다.

하지 않기로 한 것 중 하나만 적어둡니다 — 사이트 삭제 후 재추가. 급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방법인데, 구글 문서가 지연 유발로 명시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정리